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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임금협상 마무리

한국지엠 노사는 19일, 부평 본사에서 ’2014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고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세르지오호샤 한국지엠 사장과 강두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정종환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지난 7월28일 ▲통상임금 체계 변경 ▲기본급 6만3천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2014년 말 지급) ▲복리후생 조항들에 대한 개선 등 단체협약 갱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잠정합의안에는 GM의 국에 대한 장기적인 기여를 보여주는 미래발전전망 계획으로 차세대 크루즈의 군산공장 생산계획도 포함됐다.

이어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3천93명이 투표, 이중 7천161명(찬성율 54.7%)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함으로써 올해 한국지엠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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