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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인천AG 단체종목 희비 판가름

축구·배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별로 조 추첨
북한 NOC 관계자 등 참가…공인구도 선보여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단체종목 우승팀의 윤곽이 21일 드러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단체종목인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세팍타크로, 수구, 카바디, 배드민턴, 체조 등 10개 종목의 조 추첨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 참가국 올림픽위원회(NOC)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 NOC 관계자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조 추첨에 참가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축구 최순호, 농구 박찬숙, 배구 장윤창, 핸드볼 임오경, 배드민턴 라경민, 체조 여홍철 등 왕년의 스포츠 스타들도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이상 스타스포츠), 럭비(한스스포츠) 등 5개 종목의 공인구가 전시, 소개되며 기술대표(TD) 합동회의도 개최된다.

한편 홈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동반 우승을 노리는 남녀 축구대표팀은 조 추첨에 앞서 시드 배정을 받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주최국 자격으로 시드를 받아 A조에 배정됐다.

한국과 더불어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북한, 우즈베키스탄, 오만, 태국 등 8개국도 2010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이번 대회 시드를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남북 대결을 펼치지 않게 됐으며 숙적 일본과도 같은 조에 속하지 않는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는 총 30개국이 출전해 8개조(A∼F조 각 4개팀·G∼H조 각 3개팀)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1, 2위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총 11개 팀이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도 일본, 북한과 함께 시드를 받으면서 조별리그에서 남북전과 한일전을 피하게 됐다.

여자 축구는 11개팀이 3개조(A∼B조 각 4개팀·C조 3개팀)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쳐 각 조 1, 2위 팀과 각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김상섭·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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