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이 2014 전국가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은 19일 수원시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8강에서 성남시청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제1단식에서 이철호가 상대 서윤호를 세트스코어 2-0(15-8 15-4)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기선을 잡은 수원시청은 제2단식에서도 이철우가 성남시청 강우겸을 역시 2-0(15-11 15-13)으로 꺾은 뒤 제3복식에서 김동헌-김영선 조가 이한빛-강우겸 조를 2-1(15-13 12-15 15-9)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시청은 20일 요넥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여대부 준결승전에서는 인천대가 동양대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20일 한국체대와 패권을 다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