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한국초등배구연맹과 함께 유소년 배구의 저변 확대와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창설한 KOVO 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안산서초가 여자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안산서초는 2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4 KOVO 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충북 남천초를 세트스코어 2-0(25-5 25-11)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서초는 1989년 배구부를 창단한 이래 김연경, 김수지, 배유나 등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온 학교다.
안산서초 이병설 감독은 김연경을 발굴하는 등 20년째 한 팀을 지휘하고 있다.
안산서초 신유빈은 여자부 MVP에 선정됐고, 박혜진은 세터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