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남양주을)은 20일 오전 남양주시청에서 LH공사와 남양주시청 간 간담회를 주재해 그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각종 지역현안 해결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박 위원장의 주선으로 마련된 간담회에는 LH공사 이재영 사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송낙영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LH공사는 별내 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터널, 별내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국도43호선(광전IC-의정부) 방음터널, 남양주 장현5 역사공원, 별내지구 자동 클린넷 악취 제거 설비 개선, 별내 U-city 구축사업 등 남양주시의 핵심 숙원 사업들에 대해 전향적 답변을 내놓았다.
박 위원장은 “남양주에는 LH공사가 추진해온 사업지구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현안해결을 위해 LH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간담회가 공기업과 지자체간 신뢰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