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8.4℃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8.2℃
  • 맑음울산 -7.6℃
  • 광주 -6.9℃
  • 맑음부산 -6.7℃
  • 흐림고창 -5.8℃
  • 제주 -0.8℃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9.4℃
  • 맑음금산 -8.6℃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U-20 여자 축구월드컵 북한, 결승 문턱서 무릎

4강전서 나이지리아에 2-6 패
체력저하 수비불안 패배 원인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21일 캐나다 멍크턴의 멍크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6으로 졌다.

간판 스트라이커 리은심, 풀백 전소연이 골을 터뜨렸으나 체력저하와 수비불안으로 너무 많은 골을 허용했다.

북한은 프랑스와 오는 25일 3~4위전을 치른다.

나이지리아는 일찌감치 전반 2분 코트니 다이크가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4분에는 아시사트 오쇼알라가 중원에 볼을 빼앗아 단독 드리블로 추가골을 뽑았다.

초반에 두 골을 얻어맞은 북한은 전반 중반이 돼서야 반격에 나섰다.

북한은 전반 31분 중앙 미드필더 최윤경이 미드필더 오른쪽에서 건넨 긴 크로스를 리은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분위기를 끌고 온 북한은 특유의 근성을 앞세운 플레이 덕분에 역전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북한은 투지를 뒷받침할 체력을 유지하지 못한 채 속절없이 무너졌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10분, 15분 우체치 선데이, 오쇼알라가 연속골을 터뜨려 4-1로 달아났다.

포기하지 않고 둔탁하지만 꾸준하게 공격에 나선 북한에 행운도 찾아왔다.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우고 은조크가 페널티지역으로 날아든 크로스를 손으로 건드려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북한은 후반 17분 조소연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2-4로 따라붙었다.

추격 분위기는 잠시였다.

나이지리아는 오쇼알라가 후반 23분, 40분 자신의 이날 세 번째, 네 번째 골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북한은 상대의 힘과 개인기에 밀려 힘없는 백패스를 남발하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