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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女유도 중량급 ‘남다른 각오’

세계유도선수권 2년 연속 메달 도전
AG출전 놓쳐 대회우승 야심

한국 여자 유도 중량급 ‘간판’ 이정은(안산시청)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리는 2014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급 동메달리스트인 이정은을 포함한 14명(남자 7명·여자 7명)의 남녀 유도 대표팀 선수들은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러시아 첼랴빈스크로 출국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태극전사’들은 대한유도회가 실시한 대표선발전에서 남녀 체급별 2위를 차지한 선수들 위주로 꾸려졌다.

대표선발전에서 각 체급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정은이다.

이정은은 김은경(동해시청)과 함께 국내 여자 중량급에서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지만 대표선발전에서 김은경에게 박빙의 점수 차로 밀려 2위를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를 놓쳤다. 이 때문에 이정은은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다.

이정은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유일하게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동메달)여서 2년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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