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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중부 해상교통 이용객 급감

평택해경, 전년比 32.4% 줄어…원거리 휴가 탓

평택해양경찰서는 올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해 중부(경기 남부, 충남 북부) 해상 교통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약 3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57.5% 줄어들며 지난달 25일부터 8월10일까지 관내 주요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 2척과 유도선 13척이 총 2만8천637명의 피서객을 수송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이용객 4만2천398명에 비해 약 32.4%가 줄어든 것으로, 특별 수송 기간 중 발생한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의한 기상 악화와 최근 선박, 지하철 등 각종 운송사고 발생에 따른 원거리 휴가 및 섬 여행 심리 위축 등이 영향으로 보인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올 여름 피서철 특별 교통 안전관리 기간 동안 다행히 유·도선 및 여객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피서철 특송 기간 중 수시로 취약해역 순찰을 실시하고,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항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활동을 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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