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와 베를리오즈의 작품으로 꾸민다.
연주회는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으로 시작해 ‘클라리넷 협주곡’이 연주된다.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클라리넷 연주자 김원각 씨가 협연한다.
베를리오즈의 작품 ‘환상 교향곡’도 무대에 올린다. 이 곡은 작곡자 자신의 사랑과 이별, 증오와 배반 등의 감정을 선율로 표현했다.
클래식 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 볼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A석 7천원 등이다.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한다.(문의: 031-729-4809)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