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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천에서 다시 만나요”

미국·뉴질랜드·중국·일본 재외동포선수단 특별상
대구·울산·전남 화합상 … 경남·제주·부산 질서상

 

■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

“함께 하는 행복도시 A·R·T 이천에서 다시 만나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4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광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건강두배 행복두배, 도약하는 강원도’를 주제로 국민생활체육회와 강원도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축전에는 38개 정식종목과 8개 장애인종목, 9개 시범종목 등 총 55개 종목에 미국과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 4개국에서 재외동포 100여명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참가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사흘간 열전을 벌였다.

이날 열린 폐회식에서 경기도는 38개 종목에 출전해 28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서울시와 개최지 강원도를 제치고 3년 연속 대회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또 강원도가 개최시·도 특별상을 수상했고 미국, 뉴질랜드, 중국, 일본의 재외동포선수단이 특별상을 받았으며, 화합상은 대구광역시(1위)와 울산광역시(2위), 전라남도생활체육회(3위)가, 질서상은 경상남도(1위), 제주특별자치도(2위), 부산광역시(3위)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차기 개최지인 경기도를 대표해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이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대회기 전달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함께 했다.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은 폐회사에서 “국민생활체육회는 국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겠다”며 “현재 생활체육 등록 동호인이 430만명인데 2∼3년 이내에 1천만명 등록 동호인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축전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연기돼 지난 21일 어르신부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진행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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