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용인백옥쌀)가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승우는 지난 23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일반부 소장급(80㎏급) 결승에서 이병주(전북 장수한우)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김기백(안산시청)이 김병현(경북 의성군청)을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일반부 역사급(110㎏급)에서는 윤성민(인천 연수구청)이 왕덕유(강원 영월군청)를 2-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일반부 청장급(85㎏급)에서는 유상(안산시청)이 이주용(충북 증평군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소장급 정재민(용인백옥쌀)과 청잡급 황인철(연수구청), 용장급(90㎏급) 최원진(안산시청), 역사급 우형원(용인백옥쌀), 장사급(150㎏급) 탁다솜(연수구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부평고가 충남 공주생명과학고에 2-4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