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 국가대표인 김형준(이천시청)이 2014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형준은 지난 23일 전북 순창 종합운동장 정구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 남자단식 결승에서 심파티아지(인도네시아)를 4-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윤형욱(인천시체육회)을 4-2로 힘겹게 따돌린 김형준은 결승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심파티아지에게 완승을 거뒀다. 또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역시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한우리(인천시체육회)가 키타우라(일본 와타큐세이모아)를 4-2로 제압하며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2라운드는 오는 29일까지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계속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