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20분쯤 평택시 칠괴동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유증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 작업자 최모(30)씨가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최씨가 솔벤트 등 유류 폐기물이 담긴 원형 용기(높이 1m, 지름 80㎝) 뚜껑을 여는 순간 안에 있던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전기에 의한 폭발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