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재개발원은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다음달 2일까지 부탄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부탄공무원 인적자원관리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의 인사관리와 성과관리 체계, 공무원 인적자원개발 전략, 조직혁신과 행정개혁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산학연 클러스터, 홈플러스아카데미 등 각종 교육훈련기관도 방문한다.
교육생들이 한국의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직접 체험, 자국에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수 있도록 교육을 편성했다고 인재개발원은 설명했다.
부탄은 인구 70만여명에 국민소득 2천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알려진 나라다.
박익수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험이 부탄 정부의 교육행정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과 한국 및 경기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