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는 최근 군청별관 소회의실에서 군민대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김용녕(74·사진)씨를 올해의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씨는 현재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을 역임하며 노인권익신장 및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양평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고 있다.
그동안 김씨는 옥천면 용천리 소재 청소년수련원 부지를 무상 취득해 공유재산 확충에 기여하고, 2억원 상당의 자신의 토지를 군에 증여했다.
또한 군내 화서 이항로 선생의 유적지와 여운형 선생의 생가 복원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갈산공원에 건립한 김찬제 선생의 유허비가 잘못됐음을 지적, 철거토록 해 역사 바로세우기에 앞장섰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