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수비수 백동규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3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FC안양의 중앙 수비수 백동규를 뽑았다.
백동규는 지난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허락하지 않는 철저한 대인마크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어 MVP에 이름을 올렸다.
또 주간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문에 안산 경찰청의 서동현, 미드필드 부문에 최진수(안양), 수비수 부문에 백동규를 비롯해 이으뜸(안양), 이준호(수원FC), 김병석(안산)이 뽑혔고 여명용(고양 Hi FC)이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