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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등 공동체 가치 2조1914억

복지공동체로 공공복지 보완

사회적 기업, 자원봉사활동 등 공동체의 대표적 유형에 한정해 그 유용성을 돈으로 환산하면 그 가치가 약 2조1천914억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또 전국 공동체 수는 지난해 기준 5천885개며 이 가운데 863곳이 도내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김희연 연구위원은 ‘복지공동체, 공공복지의 한계를 넘는다’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공동체를 복지자원으로 연결, 복지재정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주민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들 공동체가 ‘송파구 삼모녀’와 같이 엄격한 자격기준으로 인해 공공복지 혜택에서 제외된 사각지대 계층을 찾아내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복지공동체를 통해 공공복지를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공동체는 서로를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육과 교육 등의 복지관련 서비스를 주고받는 사람 중심의 유연한 복지체계를 의미한다.

이는 복지 수혜자도 공급자가 되는 쌍방향적 복지, 사소한 생활서비스부터 심리 정서적 서비스까지 제공, 일상과 관련된 주요 활동, 자발적 시작 후 네트워크를 통한 성장 등의 특징을 지닌다고 김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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