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씨름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수원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협회 회장단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업계획 후반기 목적달성 및 단합대회를 열고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 우승을 다짐했다.
남창현 회장은 이날 단합대회에서 “지난 2년 간 전국체전에서 종합 5위에 머물렀던 경기도 씨름이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종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임원들이 앞장서자”고 다짐한 뒤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올 하반기 광교씨름전용체육관이 개관하는 만큼 도민과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씨름을 통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도씨름협회는 지난 32년간 국제교류의 맥을 이어 오고있는 오끼나와 각력(角力) 선수단이 수원에서 열리는 한·일 교류 교환경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남창현 회장은 이날 신임이사로 선임된 김연태 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