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세일데이를 명절 전인 1일부터 5일까지 앞당겨 실시한다,
이번 세일데이 변경은 매월 둘째주를 세일데이로 운영하고 있는 안양시가 제수준비를 하는 9월 첫째주에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기간에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제수용품을 비롯한 생활용품, 한복 등을 평소보다 최대 3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시는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등 5개 분야 31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수시로 게시해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고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추석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게 된다.
또 물가합동점검반이 제수용품에 대한 담합 행위를 감시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및 원산지 허위표시, 계량기 사용실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