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는 오는 26일 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미술치료사·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치매미술치료는 알쯔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 알콜성 치매, 초로기 치매 등 무수한 원인으로 발생되는 치매와 노환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현재 또는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기회를 줘 본인의 능력에 따라 선, 색, 형태를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상요법을 통해 성취감과 편안함, 정서적 안정을 얻게 해 지적활동과 인지적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의 개념 및 이해, 치매환자의 심리와 증상별 미술치료 등 2개월의 이론수업과 3개월의 협회에 연계된 시설에서의 현장실습수업으로 총 5개월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노인 대상 미술치료의 임상사례를 연구한 치매미술치료 교육은 25년간의 연구실적과 경험을 토대로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장의 직강으로 진행한다.
치매미술치료사,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양성과정은 미술전공과는 무관하며, 5개월간의 이론 및 실습수업을 이수 후 심화과정을 통해 치매미술치료협회가 수여하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문의: 031-236-1505, 3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