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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부산 제물로 ‘3위 지키기’ 도전

3일 24R 홈경기 … 승리 땐 선두권 가시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선두 추격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4라운드에 부산 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3위 수성에 도전한다.

지난 달 30일 경남FC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11승6무6패, 승점 39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13승5무5패·승점 44점)에 승점 5점이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1~3위에게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올 시즌 아시아 정상도전에 실패한 수원으로선 시즌 막판까지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만 내년 시즌 아시아 정상을 노려볼 수 있다.

4위 전남 드래곤즈(12승3무8패·승점 39점)에 골득실(수원 +7, 전남 +3)에서 앞선 수원은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부산을 제물로 승점 3점을 챙겨 선두에 다가서는 것과 3위 수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야 한다.

수원은 홈에서 부산을 상대로 6연승을 거두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홈에서 열린 부산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고 있다.

부산이 최근 2연패를 포함해 5경기에서 1승1무3패의 부진에 빠진데다 원정 2경기에서 5실점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어 수원으로서는 이변이 없는 한 승점 3점을 챙기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다만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최재수가 지난 달 17일 열린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전남과 경기에서 상대 이승희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아 5경기 연속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수원이 시즌 최하위 부산을 꺾고 선두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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