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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수원, 챌린지 4강PO 진출권 눈독

안양 2위·수원 7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오는 7일 25라운드 시즌 세번째 맞대결
안양, 올해 수원전 유독 약해 ‘절치부심’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에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FC안양과 7위에 올라 있는 수원FC가 오는 7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5라운드에서 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16승5무2패, 승점 53점으로 독주체제를 굳힌 대전 시티즌이 이변이 없는 한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정규리그 2위 자리를 지켜 4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안양으로선 이번 수원과 맞대결이 2위 수성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안양이 11승4무8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긴 하지만 3위 안산 경찰청(10승5무6패·승점 35점)에게 바짝 쫒기고 있어 수원 전 승리가 절실하다.

안양은 최근 2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수원과의 맞대결에서는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두차례 맞대결에서 수원에 모두 패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유독 수원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수원은 안양과의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4연승을 거두는 등 4승1무로 천적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8월 한달간 1무3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으며 7승8무9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7위까지 떨어져 있다.

수원으로선 내년 시즌 1부 리그인 클래식에 진출하기 위해 먼저 챌린지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해야 하는 만큼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2위 수성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안양과 4강 진출권을 획득해야 하는 수원의 맞대결에서 누가 웃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안산은 6일 오후 7시 광주FC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고양은 대구FC를 상대하며 부천FC 1995는 충주 험멜을 홈으로 불러들여 꼴찌 탈출을 노린다.

한편 오는 6일 오후 5시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성남FC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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