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연휴동안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서평택JC 구간과 서천~동서천 JC 구간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수원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두 구간 모두 지난해 추석기간 동안 각각 19시간의 정체시간이 발생했다.
이어 3위는 서해안고속도로 동서천JC~군산 구간으로 17시간, 4위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낙동JC(16시간)구간, 다음으로는 중부고속도로 마장JC~호법(15시간)구간이 차지했다.
이 의원은 “연휴기간 고속도로 정체는 고향에 빨리 가야한다는 조급함과 졸음운전으로 인해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도로공사는 추석 명절 기간 교통량 현황 정보를 이용객에게 정확하고 신속히 제공해 고속도로 차량의 흐름이 원활할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