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道, 도시주택 20개 규제 개선 3천개 일자리 창출

경기도는 기업투자를 막거나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도시주택분야 20개 규제를 개선, 15조1천억원의 투자와 3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법, 시행령, 지침 등 기업과 지역주민의 생활불편 규제개선을 정부에 건의했고 이 가운데 20개 규제가 법령 개정 등을 통해 풀렸다.

그린벨트 해제지역 산업·물류단지의 공원녹지 범위 확대, 보전지역 내 기존 공장 증설 시 건폐율 20%에서 40%로 상향,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지정 환경영향평가 생략 등이 대표적인 규제개선 성과다.

이에 따라 그동안 규제로 투자를 미뤄온 32개 기업이 15조1천억원을 투자했고, 일자리 3천500여개가 만들어 졌다.

자연녹지지역 건폐율 20%에 제한을 받아온 용인 의약품 생산 업체 태준제약은 도의 건폐율 상향 건의가 반영된 관련법이 오는 11월 개정되면 기존 공장 옆에 7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수 있게 된다.

도 도시주택실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하게 협의 중인 굵직한 과제들이 개선되면 기업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투자와 도민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