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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고, 봉황대기 4강 진출

최이경 호투·한진녕 2타점 앞세워 충암고 6-0 완파

수원 유신고가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유신고는 11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8이닝동안 3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좌완투수 최이경의 호투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한진녕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충암고를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유신고는 오는 13일 경북 경주고-충남 북일고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1회초 볼넷 2개를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은 유신고는 선발 최이경이 상대 4번타자 유재유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5번 석호준은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유신고는 1회말 반격때 선두타자 홍현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은 뒤 장웅정이 친 타구를 1루수가 잡아 3루에 던진다는 것이 빠지면서 홍현빈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4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유신고는 5회 한진녕, 홍현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김태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민석의 유격수 땅볼때 상대 실책으로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오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유신고는 8회 오윤석의 2루타를 시작으로 박상언의 볼넷과 한진녕의 적시타, 상대 야수 선택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하며 6-0으로 달아났다.

유신고는 9회 등판한 김한별이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1개와 플라이볼 2개로 상대 타선을 막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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