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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테니스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12~14일 대만과 맞대결
정현·임용규 첫 날 단식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80위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대만과의 데이비스컵 테니스 첫 날 단식에 출전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1일 대만에서 열린 2014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플레이오프 한국과 대만의 대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12일부터 사흘간 대만에서 열리며 단식 4경기, 복식 1경기로 승부를 가른다.

플레이오프에서 진 팀은 지역 2그룹 강등 여부를 놓고 뉴질랜드와 10월 맞붙어야 한다.

12일에는 단식 2경기가 펼쳐지며 1단식에서 임용규(충남 당진시청·396위)가 대만의 홍루이전(756위)과 맞붙는다.

정현은 2단식에서 왕제푸(806위)를 상대한다.

또 대회 이틀째인 13일 복식에서는 남지성(삼성증권)-조민혁(세종시청) 조가 천티-펑셴인 조와 격돌하고 대회 마지막 날 첫 단식에서는 정현-훙루이전, 두 번째 단식에서는 임용규-왕제푸가 경기를 펼친다. 둘째 날 복식부터는 경기 시작 한 시간 전까지 선수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남아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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