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9시45분쯤 의정부시 장암동과 신곡동 일대 1천여 가구가 정전됐다 15분만인 오후 10시쯤 다시 전기가 들어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측은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나들목(IC) 인근 도봉변전소 지하에 있는 가정용 전기 공급 설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당시 “변전소 인근 맨홀에서 연기난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한전의 관계자는 “사고 당시 유독가스가 발생했을 수 있어 지하로 내려가지 못하는 상태였다”며 “곧바로 대체 설비가 가동돼 5분 만에 전기가 연결되지만 아파트 단지에서 각 가정으로 공급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전측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대한 신속히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