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용병 찰스 로드(29)를 부산 KT로 보내고 KT 테런스 레더(33)를 받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자랜드는 14일 로드를 KT에 내주고 레더(33)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레더는 2007년 서울 삼성에 입단한 이후 전주 KCC, 서울 SK, 울산 모비스, 고양 오리온스 등 2012년까지 국내에서 뛴 경험이 있으며 지난 시즌 레바논 리그에서 20경기에 나와 평균 23.9점, 1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발목을 다친 로드 대신 전자랜드에서 일시 교체 용병으로 뛰었다가 이번에 정식 팀원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