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들이 생활체육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에 모였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7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4차 전국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전국 14개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들과 국민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생활체육진흥법안의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필요한 일정을 점검하는 한편 법안이 조속히 제정돼 생활체육의 미래를 위한 법적·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추진단 단장은 강원도생활체육회 박상구 사무처장이 맡기로 했고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간사를 맡게 됐다.
또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아게임’의 협조 방안과 내년 5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강병국 사무처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국의 모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마음을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함께 힘을 합쳐 생활체육진흥법안이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