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의원친선협회장인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18일 방한 중인 브로윈 비숍 호주 하원의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호 FTA를 포함한 한-호주 양국간의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원 의원을 비롯해 한-호주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새누리당 홍문표, 이사인 함진규(시흥갑) 의원과 호주 측에서는 브로윈 비숍 호주 하원의장과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 대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한-호주 FTA 의회 비준 문제, 북한인권법,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과 우경화 문제, 유학생을 포함한 호주 교민 안전문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 의원은 “지난 4월 정식으로 서명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되었다”면서 “한-호주 FTA가 조속히 발효돼 상호보완적인 교역구조를 지닌 양국의 무역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