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23일 부천 상동중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선수 진로에 대한 강의를 열었다.
부천FC 소속 박성준과 박종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상동중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해 뛰어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강의 후에는 볼 리프팅 시범 등 실습 시간을 통해 직접 축구를 지도하고,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처음으로 강사가 된 박종오는 “학생들에게 강의할 생각에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지 많이 고민했다”며 “부족한 강의였지만 학생들이 집중해줘서 좋았다. 축구선수라는 꿈에 대해 알아가고 꿈을 키워가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FC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다가서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