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남양주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2015년 정부 예산안에 남양주 지역 예산으로 약 11개 사업 국비 5천941여억원이 반영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당고개-진접 복선전철(4호선 연장)은 박 위원장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당초 국토부안 700억원에서 50억원을 증액시켜 750억원이 최종 반영됐고, 별내선 복선전철도 지난해 보다 100억원 증가된 300억이 반영됐다.
이 밖에 국도47호선(퇴계원-진접) 307억8천900만원, 국도47호선(진접-내촌) 310억2천300만원,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4차로신설) 설계비 3억5천만원,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4천230억원, 왕숙천 생태하천사업 27억2천400만원, 남양주 경찰서 신축 10억원, 남양주 북부경찰서 신설 2억6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박 위원장은 “진접선 증액을 비롯해 내년도 남양주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맺어졌다”며 “연말 예산 국회 최종 통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