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소통행보의 일환으로 시민의 아픔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시민신문고’를 설치, 오는 11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신문고는 공재광 시장 공약 중 하나로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 시민과 함께하며 공감하는 열린 시정과 신뢰행정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사항은 감사관실이 주관, 민원담당부서 의견청취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처리된다.
접수된 민원은 시장에게 일일보고 되고 고충 민원사항 중 시장면담이 꼭 필요한 사항은 시장이 직접 챙긴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시민신문고 코너’를 개설하고 인터넷을 접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각 출장소 및 읍·면·동 민원실에 ‘시민신문고함’을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해 운영에 들어 갈 예정이다.
공재광 시장은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시민신문고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당부했다.
시민신문고 신청은 시 홈페이지 ‘시민신문고’ 코너와 ‘시민신문고함’, 감사관실로 방문하거나 서면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