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28일 평택시 소재 부락산에서 ‘2014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의장, 박흥석 경기도등산연합회장, 이해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26개 시·군에서 2천여명의 등산동호인이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밸리댄스와 방송댄스 공연, 국학기공 시범이 진행됐다.
이날 등반코스 이충분수공원을 출발해 팔각정, 부락산 정산, 산골 휴게소, 터골 휴게소, 흔치 휴게소, 국제대학을 돌아 다시 이충분수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초원지와 암반, 진달래, 낙엽송, 아카시아군락지 등 각양각색의 경관들이 등산동호인을 맞이했다.
또 부대행사로는 평택시 쌀로 제조한 평택쌀국수 홍보 및 판매가 진행됐고 평택시의 대표관광지인 평택항과 미군부대 맛집거리 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회종료 후 동호인들이 평택시를 즐길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밖에도 평택이화막걸리 시음회, 소사벌포크, 장뜨락 된장과 고추장 시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부락산에서 등산대회가 개최돼 기쁘다”며 “등산을 통해 심신을 정화하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