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옥구공원 내 기존 씨름장 부지를 활용해 야외공연장을 마련, 새로운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정왕권역에 특별교부세 7억원, 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을 지원받아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문화쉼터를 조성했다.
야외공연장은 ‘옥구놀이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4일 개관식 및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옥구놀이마당’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쓰일 뿐 아니라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려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