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직접 운영하는 생활체육 서포터즈 중 하나인 레드F배드민턴 클럽이 지난 1일 수원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관계자 40명과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라운드를 관람했다.
이번 경기관람은 소외계층과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7330 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소 레드F클럽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1회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K리그 경기를 관람하게 됐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서포터즈 활동으로 평소 프로경기 관람이 어려운 사회배려 계층 아이들에게 관람기회 제공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소외계층이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 7330서포터즈’는 도내 3개 대학(명지대, 한경대, 한양대)과 2개 동호인 클럽(배드민턴, 테니스) 등 5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봉사주제(생활체육 재능나눔, 자유프로그램, 선수와 함께, 단체봉사 등)를 기획,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