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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골키퍼 유현, 주간 MVP

선방률 58.3% 기록… 팀 구해
인천 최종환 베스트 MF 선정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유현이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방을 펼치며 팀이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힘을 보탠 유현을 29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5일 밝혔다.

안산 경찰청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인천에 돌아온 유현은 복귀전인 이 경기에서 활약을 펼치며 주간 MVP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 경기에서 수원과 1-1로 비긴 인천은 최근 3경기 무패(1승2무)를 이어갔다.

프로축구연맹은 유현이 “58.3%의 선방률을 보이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천 최종환이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과 박진포(성남FC)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인천의 경기는 2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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