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 가족 식물심기’를 진행한 뒤 인근 삼봉산으로 이동, 등반 및 가족 미션 수행,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했으며 부모와 자녀들은 소통과 학교 교육활동 참여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중 참가자들은 산행 도중 곳곳에서 가족 노래 만들어 부르기, 가족 구호 만들기 엄마 아빠의 연애 이야기 듣고 소개하기, 다른 장소에서 가족사진 4장 찍어오기 등 체험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전모(6학년) 학생은 “등반이 힘들었지만 부모님께서 옆에서 도와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여러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봉담초 관계자도 “학교가 마을이고 마을이 곧 학교라는 생각으로 ‘학교폭력 캠페인 활동’, ‘봉담 해피 음악 방송 조회’ 등 ‘마을공동체교육’이 살아 숨쉬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