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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의 예술혼 몸으로 그리다

한뫼과천국악단, 내일 무용극

한뫼과천국악예술단이 추사 김정희선생의 예술세계를 다룬 무용극 ‘추사 -날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를 8일 두 차례 오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경기전문예술 공연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홀로그램 영상과 전통의 춤사위, 연극의 부분들을 각 요소마다 삽입해 세한, 그 여름, 구름위의 구름, 오래도록 잊지 않을 인연들, 붓 천 자루와 벼루열개를 닳아 없애고 등 총 7장으로 구성됐다.

전통과 현대의 새로운 접목으로 시도한 공연으로 추사 선생의 예술정신과 실사구시 정신이 극중에 녹아있다.

특히 오페라 연출의 거장인 정갑균 선생이 맡아 공연의 예술성과 영상의 조화를 살리는 동시 보는 재미까지 곁들여 한 차원 높은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오은명 단장은 “저가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 중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며 “결코 관객이 실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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