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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리스트 3명’ 빅버드 온다

수원 블루윙즈, 수원 연고 정현·이하성·노동건 초청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앞장선 수원 연고 선수들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을 찾는다.

수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 인천 아시안게임을 빛낸 수원의 자랑스러운 금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인천 아시안게임 1호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우슈의 이하성(수원시청)과 28년만에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현(수원 삼일공고), 수원 소속으로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골키퍼 노동건 등 금메달리스트 3명이 초청돼 공동 시축자로 나선다.

또 이 날 하프타임에는 3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이 팬들을 위한 멋진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부터 구단 페이스북에서는 28년만의 남자 축구 금메달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노동건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고 영화 관람권 2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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