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수원시민의 스포츠 잔치인 제58회 수원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한는 이번 대회에는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4개 구에서 1천4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배드민턴, 태권도 등 13개 정식종목과 야구, 정구, 농구, 궁도, 시민참여 종목(발묶고 달리기, 공굴리기) 등 5개 번외종목 등 18개 종목에서 각 구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휠체어 테니스, 휠체어 배드민턴, 볼링(시각, 휠체어), 휠체어 탁구 등 10개 장애인 종목이 신설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
또 한국전력 프로배구단 사인회, 장애인체육 홍보부스, 작은음악회, 전통스포츠체험,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