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롯데건설, 대림산업과 다산진건지구 B2·B4블록 공공분양주택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토지조달과 분양을, 롯데건설(B2)과 대림산업(B4)은 주택건설을 각각 담당한다.
공사는 이번 민간참여 공동사업방식은 사업다각화 방안 중 하나로 위례신도시 내 A2-11블록, A2-2블록에 이어 두번째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내 기본 및 실시설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뒤 2015년 3월 착공 및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입주 예정은 2017년말이다.
B2블록은 1천186세대, B4블록은 1천615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두 블록 모두 60~85㎡ 규모로 구성됐다.
또 다산 진건지구내 상업지역은 물론 초·중·고 학교와 인접돼 있고, 설치가 예정된 별내선 전철역과도 가깝다.
한편, 남양주 다산도시는 다산진건지구와 다산지금지구의 통합브랜드 도시로 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 급 규모의 사업이다.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5천여명, 세대수 3만여세대로 조성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