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준-이제형 조(양평고)가 제32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서준-이제형 조는 9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카누 2인승(C-2) 200m에서 40초33의 기록으로 박주호-김정수 조(대전 한밭고·40초81)와 이중협-김진성 조(충남 서산서령고·41초87)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C-2 200m에서는 지건우-황선홍 조(양평중)가 44초25를 기록하며 이재호-육주성 조(충북 진천이월중·45초65)와 이상민-차태병 조(강원 삼척근덕중·46초47)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카약 4인승(K-4) 200m에서는 최유슬, 김채윤, 이예린, 김은비가 팀을 이룬 구리여중이 44초56으로 인천 백석중(1분07초9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 C-1 200m 홍현준(양평고·46초27)과 여고부 K-1 200m 김혜원(구리여고·45초36), 남대부 K-1 200m 김현우(인천대·39초06), 남고부 K-2 200m 강성훈-신현준 조(인천 백석고·41초06)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