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가 120만 수원시민의 스포츠 잔치인 제58회 수원시민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최다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영통구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13개 정식 종목 중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영통구는 5개 종목 우승 외에도 3개 종목 준우승, 4개 종목 3위 등 12개 종목에서 3위 안에 들며 최다 종목에서 입상했다.
또 권선구는 배드민턴, 게이트볼, 협동줄넘기 등 3개 종목에서 우승, 3개 종목 준우승, 2개 종목 3위 등 8개 종목에서 입상했고 팔달구는 씨름, 태권도, 볼링 등 3개 종목에서 1위 2개 종목 2위, 3개 종목 3위 등 8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장안구는 수영과 족구 2개 종목에서 패권을 안았고 5개 종목에서 준우승, 4개 종목에서 3위에 오르는 등 11개 종목에서 3위권에 들었다.
영통구는 축구에서 장안구와 팔달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테니스에서는 장안구와 권선구를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배구에서는 장안구와 팔달구, 탁구에서는 장안구와 권선구, 줄다리기에서는 권선구와 장안구의 추격을 뿌리쳤다.
팔달구는 씨름에서 권선구와 장안구를 누르고 1위에 올랐고 태권도에서는 장안구와 영통구를, 볼링에서는 영통구와 장안구를 각각 제압했다.
권선구는 배드민턴에서 영통구와 장안구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게이트볼에서는 팔달구와 영통구를, 협동줄넘기에서는 팔달구와 영통구를 각각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랐다.
장안구는 수영에서 영통구와 팔달구를 제친 뒤 족구에서는 권선구와 영통구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장안구는 참여상, 팔달구는 응원상, 영통구는 질서상, 권선구는 화합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