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한창희(평택 한광고)가 제2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창희는 13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1천117점을 쏴 3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434.6점으로 이건국(고양 주엽고·433.2점)과 이상휘(인천체고·423.4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는 서종신, 이상휘, 송민호, 김계형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3천346점으로 주엽고(3천314점)와 한광고(3천310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한상훈(인천대)이 554점으로 최석호(중앙대·553점)와 이현용(경남대·549점)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고 단체전에서는 최석호, 강선구, 김태춘, 김명진이 팀을 이룬 중앙대가 1천633점으로 인천대(1천629점)와 경남대(1천607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의정부 신곡중이 유민상, 노지원, 이상혁, 김민중을 앞세워 1천662점으로 강원 소양중(1천680점)과 부산 온천중(1천671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