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 교수는 죽어서도 동해를 지키겠다는 신라 문무대왕이 용으로 승천해 독도를 지키는 모습을 화폭에 담는 등 독도사랑 활동에도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번 전시회 역시 관련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의 그림과 공예 등을 가르치면서 이를 바탕으로 20년이 넘도록 민화를 그려내고 있는 서민자 교수는 전통과 현대가 뒤섞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 ‘신민화’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서 교수의 독도아리랑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우리 전통의 기법으로 표현해 강렬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서민자 교수는 “독도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통과 현대를 이어가는 역할 속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그림을 보고 독도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자 교수는 전통미술대전 출신의 민화 명장으로 제3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앵콜초대전은 17일까지 엠스퀘어빌딩 MS아트홀(중원구 성남동 3504)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