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안성, 교통취약지 주민 위한 ‘행복택시’ 운영

안성시가 오는 11월부터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시는 16일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마을에 택시를 타고 드나들 수 있는 ‘행복택시’를 다음달부터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버스정류장으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은 택시를 탑승할 때 버스요금 1천100원만 내면 나머지는 시가 부담한다.

주민 2명이 행복택시를 함께 이용할 경우 각각 1천100원씩 2천200원을 내면 나머지는 모두 시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죽산면 두교리 동막, 장원리 안광, 당목리 도화동, 매산리 하구산, 장계리 초당마을 등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다음 달부터 40개 마을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행복택시 운행에 드는 비용이 시내버스를 투입했을 때보다 훨씬 저렴하고 효과도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교통불편 마을 주민 가운데 차량이 없거나 장애인, 노약자 등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택시업계의 경영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