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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탄중, 중등부 축구 최강 입증

대교눈높이 리그 왕중왕전 우승
MF 김대원, 최우수선수 선정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중이 2014 대교눈높이 전국중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중은 지난 18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중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로써 매탄중은 올 시즌 주말리그 경기중부권역 우승과 전국소년체전 4강, 오룡기 우승, 추계연맹전 1학년부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중등부 강호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매탄중은 전반 10분 현대중 오세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0분 전세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분 만에 이지솔이 짜릿한 역전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매탄중은 이번 왕중왕전 64강부터 결승전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17골을 기록,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고 수비에서는 단 2골만 허용하는 끈끈한 수비를 선보이는 등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매탄중 미드필더 김대원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결승전에서 팀의 동점골을 기록한 전세진은 득점왕에 올랐으며 박지민과 이지솔은 각각 최우수 골키퍼상과 수비상을 수상했다. 또 주승진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09년 수원 블루윙즈의 유소년 팀으로 창단된 매탄중은 그동안 ‘기술’, ‘정신력’, ‘인성’의 3대 육성철학을 바탕으로 선수 선발 및 훈련을 실시해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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