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수원 SK아트리움에서 ‘2014년 다문화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적십자경기지사와 삼성이 주관해 The Muse와 적십자경기지사 홍보대사인 최정원 뮤지컬배우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삼성전자·전기·SDI 등 경기지역 삼성 관계사에서 기부한 후원금과 공연 수익금은 2008년부터 실시해 온 ‘다문화가정 외가방문 프로젝트’ 사업비용으로 사용되며, 적십자경기지사는 올 연말 필리핀 다문화 25가정에 외가방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정원 홍보대사는 “저의 공연을 보러 오신 다문화가족의 환호와 박수로 더욱 힘이 났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만큼 공연 문화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