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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사장될 뻔한 선투자비 48억여원 돌려받는다

LH로부터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용역비 회수 노력 결실

과천시가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 사업 관련 지하철 역사신설 문제를 승강장 기울기 규정 완화로 말끔히 해결한 데 이어 자칫 사장될 뻔한 선투자비 48억여원을 LH로부터 돌려받는 성과를 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월 시가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개발주체가 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를 50대 50으로 부담키로 공동협약을 맺고 사업에 필요한 각종 용역비 48억여 원을 선투입했다.

하지만 이 사업이 2011년 11월 국책사업인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단독사업으로 전환되자 시와 LH가 기투입한 용역비 정산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신계용 시장이 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 이명호 LH경기지역 본부장과 논의를 거듭하는 등 사업비 회수를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왔다.

이 결과 과천시는 최근 LH경기지역본부로부터 일부 과천시 자체사업비를 제외한 나머지 48억여 원을 돌려주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그간 불투명한 사업비 정산문제를 원만히 해결한 것은 지난 7월 취임한 신계용 시장의 강력한 추진력이 돋보이는 쾌거”라며 “협의된 용역비를 연내 반납 받아 빠듯한 시 재정에 보태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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